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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에나멜선을 계속해서 감으면 길이가 길어져 저항이 커지므로 전자석의 세기가 줄어든다는 것은 해설을 보고 이해가 되었는데,
코일을 철심에 밀착해서 감는 이유도 결국 같은 이유(밀착해서 감지 않고 느슨하게 감으면 코일의 길이가 길어져 저항이 커지고 자기장의 세기 약해짐)가 아닌가 의문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즉, 관련 기출 문제인 2011학년도 기출 문제에서 느슨하게 감으면 에나멜선 전체의 길이가 늘어나는 효과가 생겨 저항이 커지고 자기장의 세기가 약해진다 가 왜 틀린 선지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완료
- 담당자시그니처
- 답변일2024.10.22
안녕하세요,
질문 남겨주시어 감사드리며,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드립니다.
말씀하신 2011학년도 기출문제에서 에나멜선을 밀착하여 감아야 하는 “주된 이유”는 저항 때문이 아닙니다. 솔레노이드와 철심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더 센 자기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의고사 문항에서 에나멜선을 계속해서 감아서, 전체 에나멜선의 길이가 길어져 저항이 커진다는 맥락과는 다릅니다. 물론, 밀착시켜 감지 않으면 에나멜선 전체의 길이가 조금 길어지기야 하겠지만, 이렇게 했을때 자기장이 약해지는 주된 이유는 ‘저항’ 때문이라기보단, ‘솔레노이드와 철심 사이의 거리’ 때문인 것이지요. 2011학년도 초등임용시험 객관식 기출문제의 발문 진술 및 도표의 “주된 이유”에 주목하고, 또한 해당 기출문제를 모의고사 문항과 비교했을때 각 상황에서 에나멜선의 길이가 얼마나 유의미한 길이 변화가 생기는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