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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Q

지도서 관련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기*윤
  • 작성일2024.04.30
  • 조회수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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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수생이라 공부방법에 변화를 주고싶어 지도서를 공부하고자 하는데, 관련 내용 질문드립니다!!

 

1.

3~4학년군은 모든 과목 2022 검정 지도서

5~6학년군은 모든 과목 2015 국정 지도서를 살펴보면 되나요?

또, 5~6학년군에도 천재교육 등 여러 검정(?) 지도서가 있던데, 이 지도서들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2. 

추가적으로 3~4 학년군 검정 지도서를 살펴보고자 하는데, 혹시 과목별로 추천해주실만한 출판사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주지 교과만 추천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다 비교하며 보고 싶었으나 너무 양이 과도한 것 같아,, 선생님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현 시점에서는 전부 살펴보는 것이 좋을까요?)

 

3. 

지도서를 공부할 때

주지교과는 계열 파악 + 수업 상황을 그려보며 공부하고, 예체능 교과는 지엽 위주로 빠르게 훑으며 보고자 하는데 맞는 방법일까요?

 

지도서를 보며 공부하다보니 전보다 공부시간이 훨씬 오래걸려 잘못된 길을 파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어 질문드립니다.

 

좋은 강의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완료

  • 담당자시그니처
  • 답변일2024.05.01

질문 감사드리며, 남겨주신 질문에 차례로 답변드립니다.

 

<1>

"2024년" 기준(2024년 11월 시행되는 2025학년도 임용시험),

1~2학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 도서를,

3~6학년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 도서를 보시면 됩니다.

 

이때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1~2학년군 교과용 도서는 1학기는 현재 출간되었고, 2학기는 하반기에 출간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사이트 "학습전략" 탭의 게시글(클릭)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고 봅니다.

 

 

<2> 

교과용 도서(교과서, 지도서)는 기본적으로 성취기준 달성을 위한 활동은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사실 어떤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을 보셔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성취기준 도달을 위한 활동에 선행되는 활동 및 수록된 "참고 자료"가 교재마다 다른 차이가 있는데, 이는 교과용 도서 집필진(국정/검정 무관합니다.)의 주관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교과용 도서는 그 특성상 일반 책들처럼 페이지를 막 늘릴 수 없고 "정해진 쪽수" 내에서 제작되어야 하다보니, 정해진 페이지 내에서 더 괜찮다고 판단된 자료를 수록할 수밖에 없고, 집필진에 따라 교원들의 수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선별된 자료가 다른 것이라 어떤 책이 질적으로 "좋다/나쁘다"의 문제라기보다 결국 지면의 한계로 선별된 자료의 내용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지도서건 완벽하지 않아요. 애초에 완벽한 책 - 얇으면서, 동시에 모든 내용을 담은 책 - 은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출판사의 책이 "좋다/나쁘다"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고, 일단 특정 출판사 책으로 결정하셨으면 그걸로 공부하셔도 아무런 지장이 없어요.

 

물론 이왕 처음 결정할 때 본인이 읽기에 제일 가독성이 좋은 출판사의 지도서를 메인 교재로 선택하시고, 나머지 지도서 내용을 메인 지도서에 단권화하시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긴합니다. 이때 어차피 동일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특정 과목의 책 형식(가령 A출판사에서 나온 과학 3-1과 5-2는 내용만 다를 뿐, 교재 조판 방식이 동일)은 전부다 동일하니까, 과목별로 몇 개 출판사 책 1권씩을 비교한 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참고 사항

아무래도 국정 지도서는 출간년도가 1~2학년군 17년, 3~4학년군 18년, 5~6학년군 19년이다보니,  1~2학년군은 16년까지의 문헌이 반영되어 제작되고, 3~4학년군은 17년까지의 문헌, 5~6학년군은 18년까지의 문헌이 반영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출간되어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 교과서의 경우 출간년도가 2022년, 2023년이다보니, 국정 지도서 출간 후 발간 된 문헌 자료가 일부 실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간 연구, 문헌 자료가 실린 것은 일부라서 이것보다는 앞서 말씀드렸듯 집필진의 "주관"에 따라 내용이 선별되기 때문에 국정/검정 간에, 그리고 검정 지도서 간에 인용/발췌되어 수록된 "구간/신간" 문헌 내용 차이가 더 중요합니다. (지식의 "양"적 측면에서) 결국 조금 더 완벽하게 시험 대비하시려거든 여러 책을 학습하시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다만, 말씀주셨듯 현실적으로 과목이 너무 많아 수험생이 이를 전부 꼼꼼하게 학습하는 것은 시간상 무리가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강점이 있어서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과목은 스스로 여러 출판사를 보시며 단권화를 하시고, 약점 과목인 경우 스터디로 내용을 나누어 학습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공부 방법이야 각자의 스타일(장의존/장독립 등)에 따라 다르니 스스로 판단해보시면 좋을 문제 같습니다.

 

 

<3> 

최근 시험에서 예체능 교과가 그리 어렵지 않게 나오다 보니(올해 시험은 어떨지 아무도 모르지만요), 지엽(?)을 공부하시기보단 여러 지도서에서 교집합으로 다루는 내용(자료) - 가령 2024학년도 실과 우선순위 결정의 2가지  기준 - 을 우선으로 학습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 수업 장면이 어떨지는 지도서에 수록된 교과서 및 그 아래 기술된 교사/학생 발화 부분을 보시면 되어서 따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가령 미술에서 '원근법'을 이용하여 그리기 등) 및 이러한 내용의 이론적 내용(서양의 원근법 등)을 관련지어 학습해두시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학습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모든 과목을 동일한 방식대로(EX. 전 과목 지도서 공부!) 하실 필요는 없으니, 본인의 강점과 약점, 활용 가능한 시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하시어 계획을 짜신 후 학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